아이브 엠파시 디지팩 앨범깡, 내가 뽑은 포토카드는?
아이브 엠파시 디지팩 앨범깡을 해보았다. 난생처음 덕질을 해본다.
어렸을 때 그러니까 초등학교 시절 지금의 아이돌의 시조 격인 HOT, 핑클, SES 같은 그룹들이 나오기 시작했었다.
앨범을 사모으고 팬카페에 가입하고 하는 친구들 사이에서 나는 그냥 동네 문방구에 가서 예쁜 엽서를 사모으고 수록곡이 좋으면 카세트 테이프를 사는 정도의 소소한 덕질을 했었더랬지.
그 시절 덕질의 추억
가끔 영어 듣기 평가 대신 그들이 노래를 들으며 가사를 흥얼거리는 정도의 소소한 덕질.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쁜 엽서를 사겠다고 동네 문방구를 다 돌며 엽서를 찾아다니던 것은 선명하게 기억이 난다.
그래서인가. 갈망 포토카드라며 이건 꼭 갖고 싶다고 말하는 아이에게 왜 쓸데없는 짓을 하냐며 타박을 하지는 못하겠더라.
그리고 시작된 우리의 덕질
카톡에 친구들에게 '나 아이브 팬카페 가입했어 ㅋㅋ'라고 문자를 보냈다.
돌아오는 대답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릴 때도 안 하던 덕질을 지금 하네~~
그리고 얼마 전 스스퀘에서 구매한 아이브 엠파시 디지팩 6장이 도착했다. 일반 앨범 6장과 같이 도착했으나 일단 아이에게 디지팩 6장만 건넸다.
엄마도 3개 까봐~!
엥? 엄마도?
응! 엄마 3개 나 3개 까보고 나오는 거 서로 선물해 주기~!
아이는 앨범깡도 좋지만 포카포장을 해서 서로 교환하는 행위가 더 즐거운 듯했다.
그러니 친구들과 하루가 멀다 하고 문굿을 포장해서 서로 주고받는 거겠지.
그래~^^
왠지 설레는걸.
하는 김에 촬영도 해서 서로 유튜브 채널도 만들기로 했다.
그래서 각자 등을 돌리고 핸드폰으로 촬영을 하며 엠파시 디지팩 앨범깡을 했다.
아이브 엠파시 디지팩 앨범깡 시작~
열심히 촬영을 하면서 앨범을 하나씩 뜯는다.
소리 없는 아우성이 등 뒤로 들려오네.
ㅋㅋㅋ 귀여운 울애기.
나도 덩달아 흥분하며 앨범깡을 하게 된다.
아이가 랜덤으로 박스 안에서 쑥 세 개를 뽑아서 나에게 디지팩을 건넸는데 원영 가을 안유진. 이렇게 3개가 나에게로 왔다.
그러니 아이에게는 레이, 리즈, 이서 세 명이 갔겠지.
아이가 레이와 이서를 좋아해서 좋았나 보다. ㅋㅋ
앨범에서 나는 이서, 레이, 원영이 나왔다.
에고 갖고 싶다는 갈망포카 두 개를 내가 뽑았네.
아무렴 어때 오히려 잘됐지.
엄마가 엠파시 디지팩 포카 선물해 줄게.
딱 기다려~!
아이브 엠파시 디지팩 포카포장 후기는 다음 편에 계속.
다음 편이 보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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