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대단지 행당대림, 행당한진타운 - 성동구에서 상가를 들어갈 때 조심해야 하는 이유
신금호역 근처 아파트- 금호파크힐스, 금호 벽산아파트
금호자이와 금호래미안 하이리버 건너편에 위치한 금호파크힐스와 벽산아파트. 둘 다 연식이 좀 된 아파트 같은데 파크힐스에는 교통영향평가 심의통과를 했다는 다형 현수막이 걸려있다.
내리막길이 나오기에 본능적으로 걸어나려갔다. 성동구를 임장 하면서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의 갈림길이 나오면 매번 내리막길을 선택했는데 대부분은 오르막길로 가는 게 맞았고 이번에도 그랬다.
이곳의 경사도 만만치 않다. 경사를 가늠해 보시라고 한컷올린다.
금호벽산 상가-벽산 하이피아플라자
쭉 내려오면 벽산하이피아플라자라는 상가에 도착하는데 여기서 한 10분 정도 헤맨 것 같다. 소중한 체력을 낭비했지모야..
원래 가려고 한 길은 벽산과 금호파크힐스 사잇길로 가로질러 행당역 쪽으로 가려고 한 것인데 내리막길이 나오자 신나서 내려온 탓에 다른 길로 빠지고 말았다. 여기서 뒤편으로 넘어가면 다시 올라가지 않고 갈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상가에 들어가니 뒤로 나가는 길이 없었다. 그런데 같이 상가에 들어온 사람들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면서 상가 뒤쪽으로 가는 나를 자꾸만 쳐다본다. 한참 헤매다가 포기하고 돌아서 단지뒤로 한참을 걸어가는데 또 상가가 나오더니 아까 아이랑 같이 온 엄마가 약봉지를 들고 상가에서 나오는 게 아닌가. 알고 보니 내가 들어간 쪽이 지하층이었는지 뒤편에 문이 없고 엘리베이터로 올라가야 뒤편으로 나오는 길이 있었던 거다.
한참을 헤매고 다시 행당역 쪽으로 걸어갔다. 사실 앞서 옥수역 금호역을 둘러보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집에 갈 시간이 임박했기에 행당역을 마지막 코스로 잡았다. 행당역을 좌우에 두고 각각 삼천세대 이천세대가 넘는 대단지를 형성하고 있는 두 단지 행당대림 행당 한진타운을 보기 위해서다.
금호벽산 하이피아 앞 공공시설 무료 셔틀버스 정류장이 있다. 10월 2일에 운행을 개시했다고 한다.
주차장 쪽으로 걸어 올라갔는데 조금 무서웠다.
조금 올라가니 앞이 잘 보여서 괜찮았다.
연식이 오래되어 보이는 벽산 아파트.
금호벽산의 리모델링 이슈
금호 벽산 아파트도 리모델링을 추진하나 보다. 조경과 조명이 아름다운 힐스테이트-래미안 아파트로 만들겠다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건축심의를 통과한 것 같다.
리모델링 전 2024년 12월의 금호벽산아파트. 리모델링된 후에 다시 찾아와 봐야지.
성동구 임장을 와서 느낀 건 오토바이가 정말 많이 다닌다는 거다. 곳곳에 오토바이 진입금지라는 팻말도 쓰여있었다.
아파트가 리모델링되면 상가들도 같이 리모델링되는 것일까?
성동구 행당역 주변 아파트-행당 이편한세상, 한진 해모로
드디어 원래 가려던 길로 진입. 이편한세상과 건너편 한진 해모로가 보인다.
행당역 가는 길 상가들의 모습. 인상적이었던 것은 인테리어 가게들이 정말 많았다는 것이다. 한집건너 한집 수준으로 많았다.
대단지 주변이어서인지 상가들도 많다.
행당역과 주변 상권
귀여운 자율방범대 컨테이너도 있다.
한신해모로 앞에 엄청 큰 교회도 있다.
행당역 앞 상가와 무학 중학교
여기서 마치려고 했으나 조금 더 힘을 내어 응봉역까지 가보기로 했다.
응봉역까지 가는 길은 다음 포스팅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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