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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tp에게 물어본 운동 후 가벼운 식사

리드맘 2025.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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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 gtp에게 물어본 운동 후 가벼운 식사 

아이의 발레 수업이 꽤 늦게 끝나는 편이다.

원래는 수업이 딱 저녁시간에 끝나서 운동도 끝났겠다 저녁식사를 푸짐하게 하는 편이었다. 

학교를 다닐 때는 활동량이 많으니 괜찮았는데 방학동안 활동량이 확 줄고 먹는 건 집에서 더 잘 챙겨 먹으니 겨울은 항상 아이가 통통 해지는 시기이다. 

하지만 몇번의 경험으로 다시 학교에 가면 한 달 만에 키가 쑥 크면서 다시 예전체형으로 돌아온 다는 걸 아는 나는 이제 별 걱정이 없었다.

그런데 학원선생님들은 아니었나보다. 아이가 발레를 전공으로 진지하게 하고 싶다고 하여 무거운 마음으로 청한 첫 상담에서 학원선생님은 아이의 몸무게관리 이야기만 하셨다. 

며칠 걱정되는 마음에 잠이 오지 않아 뜬눈으로 밤을 새우고 그래도 상담은 해봐야지.. 싶어 청한 상담에서 체중관리 이야기를 들을 줄이야.. 

그때 선생님은 아이의 식습관에 대해 물어보셨고 운동 끝나고 저녁에 먹고 싶은걸 많이 잘 먹고 아침은 잘 먹지 않는다고 이야기를 했다.

그러니 선생님이 "어머님 그러면 벌크업돼요" 하신다. 

벌크 업된다는 그 말이 얼마나 재밌었는지. 실소가 터져 나왔다. 꼬맹이가 벌크업이라니 ㅎㅎㅎ

하지만 그덕에 아이가 겨울이 지나면 쑥쑥 잘 큰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래도 몸에 좋은 음식은 그리 많이 먹지 않는다. 떡볶이 스파게티 피자 치킨 같은 좋아하는 음식은 정말 잘 먹는데 말이다. 

마침 아이가 늦게 집에와서 밥을 10시가 다되어 먹고 11시가 훌쩍 넘어 12시가 다되어 잠에 드는 습관을 고치고자 학원에 가기 전에 저녁을 충분히 먹고 수업이 끝나면 아무것도 먹지 않아야 한다고 그리고 씻고 얼른 자야 한다고 말해주던 참이었다.

물론 아직 방학이어서 늦게 일어나면 그만이니 제대로 잘 되고있지는 않았지만 상담을 계기로 더 확고하게 늦게 먹는 습관을 바로잡아 주고자 했다.

그래서 정 배가고프면 양상추에 토마토나 바바나 고구마 같은 음식만 소량 먹으라고 주었다. 

배가 고프긴 한지 평소 잘 안 먹던 것들도 더 달라며 잘 먹는다. 

밤늦게 자면 개학하고 아침에 힘들어지는걸 아는 아이도 스스로 일찍 자려고 노력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번에도 어김없이 학교생활이 시작되며 키가 쑥 컸고 살이 또 쏙 빠졌다.

아이도  나에게는 익숙한 패턴이지만 학원 선생님들에게는 그렇지 않으니 선생님들은 살이 빠졌다며 좋아하셨단다. 

거기다 아이들이 학교에 학원에 새 친구들 새 선생님에 적응하느라 3월 새학기의 마무리는 감기몸살로 마무리하는 게 국룰인지 않은가.. 우리 집 아이도 한차례 열병을 앓았다.

이번에는 장염이 같이왔는지 뭘 먹으면 배가 아파 식은땀까지 흘리는 터라 삼시세끼 허여멀건한 흰 죽밖에는 먹지 못했더니 3일 만에 살이 더 빠졌나 보다. 학원에 갔더니 선생님들이 "미안한테 00아~~ 너무 이쁘다~~ "라고 좋아하셨다고 한다.

내 눈에는 안쓰럽게 살이 빠져서 통통한 젖살 어디 갔어 다시 돌아와야 하는데... 했는데 선생님들의 반응이 다른 의미로 핫해서 조금 놀라웠다. 

아무튼 그래서 이번 포스팅의 목적은 챗gtp에게 물어본 운동 후 가벼운 식사다. 

정말 아이가 잘 먹을만한 메뉴로 추천을 잘해줘서 기록하고 아이에게 만들어주려고 한다. 만들어준다는 말이 거창하게 느껴질 만큼 간단하다.

운동 후 식사-저녁식사-다이어트-식단

 

 

그래 먹고싶은거 마음껏 먹는 건 겨울방학 다시 하기로 하고 지금은 한창콩쿠르이니 건강한 걸로만 잘 챙겨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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