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가족 외식하기 좋은 애슐리 딸기축제 방문기, 딸기 디저트 잔뜩 소개해 드릴께요

이번 주말 가족 외식을 하려고 애슐리 딸기축제를 방문했습니다. 요즘 딸이 아이브를 좋아하는 덕에 포카 포장용품 사러 다이소도 가야 해서 겸사겸사 롯데몰 은평점에 방문했어요. 

롯데몰 정말 오랜만에 갔다왔네요. 주말 4시 반쯤 도착했는데도 줄이 꽤 길게 있더라고요.

다행히 예약을 해두고 가서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애슐리퀸즈 #베리스위트러브해

 

이렇게 사진 찍을 수 있도록 아이스크림 커피 쪽에 프레임도 마련해 놨네요. 한컷 찍어보았습니다. 딸기초코퐁듀도 하나 만들어 먹어보았는데 맛있었어요 ^^ 

 

 애슐리 퀸즈 딸기축제 가격

	평일런치	평일디너	주말, 공휴일
성인 (중학생~성인)	19,900	25,900	27,900
초등학생 (입학기준)	12,900	15,900	15,900
미취학 아동 (36개월이상~취학 전)	7,900	7,900	7,900

 

애슐리 퀸즈 딸기축제 가격은 위의 표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주말에 가족 나들이로 다녀와서요 어른 두 명 27,900x2 = 55,800 원에다가 초등학생 아이 한 명 15,900원 해서 총 70,700원이 나왔습니다.

대기손님 있을 시 두 시간 매너 부탁한다고 안내되어 있던데 저희는 한 시간 정도 있다가 나온 것 같네요.

좀 여유 있게 앉아있고 싶었는데 뷔페에는 이것저것 한 번씩 먹다 보면 배가 부르니 항상 한 시간도 안되어 나오게 되는 것 같아요. 이번 애슐리 딸기축제에서는 배가 좀 더 빨리 찼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바로 이 딸기 때문입니다!!!

 

 

애슐리딸기축제에는 작고 귀엽고 동글동글한 딸기가 잔뜩 있었는데요. 맛도 아주 달고 상큼했습니다.

딸기를 맘껏 먹었더니 금방 배가 불러서 기대보다 딸기가 항상 수북이 쌓여있는 모습은 보지 못했어요. 저도 그렇고 다른분들도 딸기가 나오면  접시한쪽에 수북히 쌓아가시니 금방 금방 바닥이 보이는 것 같았어요. 

수북히 쌓여있는 딸기를 상상하고 가서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갈 때마다 있기는 해서 좋았습니다.

 

 

 

딸기 디저트들

 

애슐리퀸즈 딸기축제 디저트 메뉴 좀 소개해 드릴게요. 저는 생딸기 먹느라 하나씩 다는 못 먹었습니다. 

배불러서 못 먹었는데 지나고 보면 아쉬운 거 저만 그런 거 아니죠?

 

베리 팝핑 젤리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젤리입니다. 먹어보니 젤리뽀랑 비슷한 맛과 식감이었어요. 팝핑 젤리는 동그랗고 빨간 알맹이였는데요. 맛은 딸기맛인데 아이말로는 그냥 인공 딸기맛이라고 합니다. ㅎㅎㅎ 그래도 잘 먹더라고요. 씹으면 톡 터지면서 안에서 달달한 인공 딸기향 물이 나와요. 저는 그냥 그랬어요. 비추.

 

베리베리 초콜릿 케이크

 

 

이것도 먹어본 디저트입니다. 꾸덕한 초코시트에 위에 오레오도 올라가 있고 중간중간 생크림이 가득 들어있는데 지나칠 수 없겠죠? 

그런데 먹어보니 꾸덕한 초코시트가 아니라 푸석한 초코시트였어요. 비주얼은 엄청 압축된 느낌인데 그렇지 않았다는..

조금 실망이지만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걸 공략해야겠어요.

 

베리 크럼블 브라우니

 

 

이게 더 꾸덕한 초코시트였고요, 위에 크럼블이 올라가 있어서 맛있었습니다. 애슐리 딸기축제 디저트 중 가장 맛있었던 디저트입니다. 으~~ 또 먹고 싶네요.

 

딸기가 수북케

 

 

딸기가 수북케. 이름을  잘 지은 것 같죠? 분홍색 크림이 마구 올라가 있어서인지 어린 친구들이 많이 가져가더라고요. 

저는 아쉽게도 못 먹어봤습니다. 다음에 가면 꼭 먹어야겠어요.

 

딸기 피스타치오 밀푀유

 

 

이것도 정말 맛있었어요. 원래 이런 곂곂이 쌓인 파이스타일 디저트를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연두색 크림이 의외로 딸기와 잘 어울리죠?

핑크색 딸기크림이 사랑스러운 느낌이었다면 연두색 크림은 상큼한 느낌이 더해지는 것 같아요. 하지만 맛은 파스타피오크림이라는. 

 

스트로베리 초코 컵케이크

 

 

말이 필요 없는 메뉴죠. 달달한 크림에 초코컵케익에 딸기가 큼직하게 올라가 있는데요. 한입에 넣고 왕 씹으면 왕 맛있는 쁘띠 디저트였답니다. 

 

딸기 퐁당 오 쇼콜라

 

 

요걸 안 먹어봤네요. 뭔가 퍼석해 보여서 손이 가지 않았습니다. 먹어보신 분 후기 좀 부탁해요.

 

베리 바스크 치즈케이크

 

 

그리고 마지막 메뉴 베리바스크 피즈케이크입니다. 이거는 치즈케이크인 줄 모르고 사진만 찍었어요.

이게 뭐지 싶게 갈 때마다 이상태여서 안먹었는데 이게 치즈케이크 였네요. 애슐리 치즈케이크랑 닭튀김은 꼭 먹어야 하는 메뉴인데 말이예요. 

 

마지막으로 생 딸기가 있습니다.

 

딸기가 갈때마다 몇 개 없더라구요. 항상 열개정도는 있었는데 담기전에 사진을 안찍어서 이렇게 몇개 없는 것만 한 컷 찍어왔습니다. 

애슐리 딸기축제 딸기 디저트들 모두 정리해 보았습니다. 정리하면서 다시 보니 군침이 도네요. 후릅.

 

애슐리퀸즈 디너 먹거리들

 

저의 첫 접시입니다. 가자마자 딸기부터 잔뜩 담았어요. 아점을 11시쯤 먹고 한참 배고플 때라 아이도 저도 정신없이 첫 접시를 담았는데요. 

 

첫접시 딸기가득 대만식 아침식사와 함께

 

딸기를 가득 담았고요. 초밥 있는 것들 하나씩 담아왔습니다.

그리고 대만 아침으로 유명한 또우장이랑 요우티아오인데요. 이거 정말 제 취향이에요. 

어느 날부터 애슐리 퀸즈 메뉴에 등장하더니 최애 단호박죽을 제치고 최애로 등극했습니다. 버블티랑 같이 대만 가서 꼭 먹어보고 싶어요.

또우장은 달달한 두유맛인데 훨씬 달고 맛이 좀 다릅니다. 일반 두유 먹으면 좀 입자가 거친 느낌이 들 때도 있는데 이건 그냥 물먹는 것처럼 부드럽습니다. 그리고 요우티아오가 위에 올려놓은 튀김빵인데요. 한입 같이 베어 물면 ~~ 고소하고 달달하고 아주 맛있어요. 

그런데 이렇게 단데 게다가 빵은 튀김인데.. 이걸 아침으로 먹나요??  간식으로는 좋은데 아침으로는 못 먹을 듯해요. 

 

두 번째 접시고요. 이번엔 파스타 피자가 메인입니다. 단호박죽도 잊지 않고 챙겨 왔어요. 

그릴에 구운 야채도 있길래 가져왔는데 당근이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어요. 엄청 달아요. 

그리고 오면 꼭 먹는 허니버터칩입니다. 달달 파라 달달한 거 위주로만 먹었네요.

 

이 피자는 신기해서 가져왔는데 호떡맛이 나요. 역시 달달합니다. 도우가 얇아서 좋았어요.

 

그런데 초밥이 너무 없더라고요.. 딸기 먹느라 배불러서 손이 잘 안 가긴 했지만 좀 너무했죠?

 

 

메뉴들이 많이 비어있어서 아쉬웠어요. 

 

 

 

이건 아이의 접시입니다. 

피자에다가 계란초밥, 떡볶이, 파스타, 샐러드, 딸기까지 야무지게 담았습니다. 

 

 

딸기에 홀려서 커피도 안 마시고 뭔가 허전하게 먹은 느낌입니다. 애슐리 퀸즈에 가서 닭튀김도 먹지 않고 오다니요! 반성해야 합니다. 조만간 다시 가야겠어요.

 

은평 롯데몰 애슐리 퀸즈 내부모습

 

세 번째 접시 가져오니 이제부터 정신이 나서 내부풍경도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애슐리퀸즈 은평 롯메몰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창가는 지금 한창 공사장 뷰인데요. 저기가 완성되면 애슐리퀸즈 가까워서 참 좋겠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메뉴가 너무너무 많아서 딸기 디저트 외에 메뉴소개는 2편에서 계속됩니다.

주말에 배 터지게 먹고 싶다면 여기! 2025년 애슐리 퀸즈 상세 메뉴 소개

2025.02.17 - [육아] - 가족 다 함께 외식하기 좋은 애슐리퀸즈 주말 메뉴

가족 다 함께 외식하기 좋은 애슐리퀸즈 주말 메뉴